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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이친자' 한석규, 채원빈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그리고 교통사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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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석규와 채원빈의 살벌한 대화가 눈길을 끈다.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연출 송연화/극복 한아영)1회에서는 긴장감 가득한 장태수(한석규 분), 장하빈(채원빈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시신은 뼈만 남았고 장태수는 10대라고 판단했다.

이가운데 장하빈은 복잡한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 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자리에서 일어난 장하빈은 어딘가 수상한 송민아를 발견했다.

송민아는 자꾸 눈치를 보며 잠든 사람의 가방을 뒤졌다. 이를 장하빈이 지켜봤지만 송민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어떤 자리에서 휴대폰이 없다는 말이 나오자 송민아는 조용히 자리를 피했다. 훔친 전화를 송민아는 황급히 전원을 꺼버렸고 이 모든 것을 장하빈이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눈마주침은 계속됐고 송민아는 황급히 지하철에서 내렸다. 이후 장하빈도 따라 내렸다.

이후 장태수는 경찰서를 가게됐다. 알보고니 장하빈은 독서실에 이름 등록도 안되어 있었고 학원도 그만둔지 오래였다.

경찰서에서 장하빈은 싸움을 잘한다고 말하는 경찰에게 "아빠 때문에 안 배워 본 운동이 없다"며 "맨날 보시는 게 강간범 아님 살인자니까 이해는 간다"고 했다.

경찰은 놀라며 "경찰이시냐"고 했고 장하빈은 "어릴 때 부터 아빠가 걱정이 많으셨다"며 "모르는 사람 조심하라 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스스로 보호할 줄은 알아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싸울 마음은 없었다"며 "그냥 보호만 한다는 게 그렇게 됐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캡처



곧이어 장태수가 경찰서에 왔다. 경찰은 장태수에게 "애들끼리 좀 다툼이 있었다"며 "현장에서 도난된 핸드폰 몇 대가 발견됐는데 서로 자기 것이 아니라 한다"고 했다. 경찰은 "보호처분 받은 애들이긴 하다"며 "신고 받고 간 건 모텔이다"고 했다.

장태수는 장하빈에게 모텔엔 왜 갔냐고 했고 장하빈은 "지금 무슨 생각하는거냐"고 했다. 옆에 있던 보호처분 청소년들이 장하빈에게 "너도 가출하고 우리팸 오고 싶다 하지 않았냐"고 했다. 장하빈은 장태수에게 "그런적 없다"며 "휴대폰도 쟤네가 훔친거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장하빈 가방에서 휴대폰이 발견됐다. 장태수는 "이거 누구 핸드폰이냐"고 따졌다. 그러자 장하빈은 "훔친 휴대폰일까봐 그런거냐"며 "경찰서에서도 내 말 안믿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장태수는 "네가 거짓말하고 있는데 어떻게 믿으란 거냐"고 했다.

장태수는 "장하빈 너 그동안 뭘 하고 돌아다녔냐"며 "학원도 그만두고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 하고 가출한 애들을 만나고 왜 모텔은 간거냐"고 했다. 그러자 장하빈은 "지금까지 아빠 없다 치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뭘 하는거냐"며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런가하면 장하빈은 다시 휴대폰을 가져갔다. 문자가 왔는데 '당장 전화해 XXX'라고 써져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장태수는 장하빈이 수학여행도 안갔다는 말을 듣게 됐다. 장태수는 장하빈을 찾아나섰지만 장태수를 발견한 장하빈은 뛰어가버렸다. 그렇게 장하빈은 사고를 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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