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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Lucky팡팡, 김다현X스미다아이코가 신곡 ‘Sugar’로 선사하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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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아이코)이 4개월만에 컴백했다. 지난 6월 첫번째 싱글 '담다디'를 통해 상큼한 에너지를 선보인 Lucky팡팡이 새 디지털 싱글 ‘Sugar(슈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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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인 ‘담다디’는 기성곡을 재해석해 불렀고, 이번 2탄 ‘Sugar’는 신곡이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Sugar(슈가)’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Lucky팡팡은 핑크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자아내며 동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완성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춤은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었다.

"트로트는 성인가요라 가사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있었다. 가사도 한번 꼬아 해석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겪어보지 못한 건 상상해야 했다. 그런데 '슈가'는 가사도 어렵지 않고, 감정 소화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저의 창법을 빼고 조금더 맑고 청아하게 불렀다."(김다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친구가 해주는 사랑 얘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소설도 많이 읽었다. 연애 경험이 없어 상상한 부분도 있다. 곡조를 내 취향으로 바꾸어, 즐겁게 했다."(아이코)

신곡 'Sugar'는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달콤한 설탕에 빗대어 상대에게 점점 녹아드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로 한층 풍성해진 트랙 위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노래하는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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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은 "노래가 발랄하고 10~20대가 표현하기 좋다. 부르고 듣다 보면 힐링도 된다.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은 과거를 회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이코도 "여름 느낌도 나는 상큼한 노래다. 10대들이 힐링받았으면 좋겠다. 저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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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15세, 스미다 아이코는 17세다. 이들 한일걸그룹의 시너지는 젊고 유쾌하게 나타난다. 각각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할까?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솔로때와는 달리 듀엣으로 할 수 있는 게 많다. 아이코 언니와 함께 앞으로도 좀 더 완성도 높은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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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짱과 함께 해 2~3배 에너지를 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못한다. '알록달록하다'. '사탕 같다'는 가사는 아직은 어렵다. 다현짱과 2살 차이가 나니, 서로 벽은 없다."(아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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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장점도 소개했다.

"아이코 언니는 파워풀한 춤을 추면서 체력도 대단하다. 언니를 보면서 나도 춤추면서 노래하는 데 대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게된다. 또 아이코 언니가 항상 밝게 웃는다.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된다."(김다현)

"다현짱은 댄스를 좋아하고 팔 동작과 형태가 좋아 아름다운 댄스를 출 수 있다. 연습을 많이 해 좋아한다. 다현짱은 안무가 주어지면 금세 레벌업시킨다. 연습도 많이 한다. 다현짱이야말로 웃는 게 예쁘고 귀엽다."(아이코)

Lucky팡팡은 지난 6월 첫번째 싱글 '담다디'(원곡가수 이상은)를 디스코 버전으로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둘 다 춤에 재주가 있어 함께 부르면 율동이 활기차고 젊음이 느껴졌다.

김다현은 "한일걸그룹은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많이 보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스미다 아이코는 "담다디의 일본어 버전이 있었는데, 일본에서도 좋은 곡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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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K팝 분위기가 나는 이번 노래 ‘Sugar’도 Lucky팡팡만의 차별화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앞으로도 이들은 할 일이 너무 많은 듯했다. 새로운 걸 마구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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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와 그 이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트롯을 좋아하고, 트롯을 계속 부를 것이지만,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화하는 가수가 되고싶다. 아직 10대로 한 장르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모든 것에 열려있다. 어떻게 사랑받을지 모른다. 트로트도 하면서 새로운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걸 찾아나가고 싶다."(김다현)

"가수지만 한국에서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무대나 다름없다. 한일가왕전에서 불러 인기를 얻었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4주만에 유튜브 300만뷰)의 원곡자인 콘도 마사히코 씨와 일본에서 콜라보 무대에 선 적이 있다. 저는 항상 노래하고 춤 추는 게 즐겁다. 파워댄스가 힘들지 않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이전에 8인조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어 항상 체력적으로 신경을 쓴다. 앞으로도 여러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다현과 같이 하면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아이코)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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