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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tvN드라마 정년이가 방영됐다. 정년이는 여성국극의 전성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여성국극과 그 배우들 환호와 좌절 웃음과 눈물을 다룬다고 한다.

여성국극은 영화와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여성국극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너무나 일찍 막을 내리게 되었다. 김태리는 배경이 없고 가난한 천재역을 맡는다.

정연은 극중에서 또 하나의 천재이며 성골출신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허영서와 라이벌 관계를 이룬다. 이 드라마는 두천재의 갈등 서사로 인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불꽃이 튄다. 인물관계도도 스케일이 매우 크다. 내로라하는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주조연 할 것 없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문소리가 자식을 씩씩하게 키워낸 정년이 엄마 서용례 역을 맡았다.

문소리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엄마로 등장한 바 있다. 라미란은 매란국극단 단장인강소복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단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허영서는 신예은이 맡았다. 도도한 얼음공주를 연상한다. 정연이에게 근본적으로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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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