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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제 못 믿을 듯”…‘4년 절친’ 미연·츄, 우정 금 갔다?(시골간Z)[MK★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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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간 도시 Z’ 절친 미연과 츄가 1대 1 대결 도중, 시비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까지 가동했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 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13일 방송되는 ‘시골간Z’ 6회에서는 츄(CHUU),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과 석매튜가 경상남도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각종 챌린지를 함께하며 ‘산청 앰버서더’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매일경제

‘시골에 간 도시 Z’ 절친 미연과 츄가 1대 1 대결 도중, 시비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까지 가동했다. 사진=ENA, E채널


이와 관련 미연과 츄가 돈독히 다져온 4년 우정이 흔들리는 격동의 승부욕 대결을 벌인다. 이날 미연과 츄는 수건을 맞잡은 채 힘을 겨뤄 승자를 가리는 ‘수건 잡고 밀당’ 게임을 위해 멍석 위로 나선다. 두 사람은 “절친 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4년 됐다”며 “쉬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 피곤해도 밤에 와서 같이 놀았다”며 서로를 끌어안고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하지만 팀원들이 두 사람을 향해 “이겨야 돼!”라며 바람을 넣자 미연은 “게임은 게임이니까...”라고 읊조리더니 갑자기 신발을 벗는 맨발 투혼을 폭발시키고, 급기야 “자리가 좋지 않다”며 은근슬쩍 위치까지 바꾸는 자타공인 ‘승부욕 여신’ 자태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멍석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수건을 쥐자마자 힘을 확 주며 제대로 된 밀당을 벌인다. 생각보다 치열해진 싸움에 결국 미연은 멍석 위로 나동그라지는 눕방까지 펼치고,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기에 이르는 것. 두 사람의 돈독했던 4년 우정에 비상 불이 켜진 ‘멍석 대첩’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러가 하면 석매튜는 범접불가 4차원 예능감으로 현장을 뒤집는다. 이날 석매튜는 사회자가 낸 퀴즈를 맞혀 칠판에 글자를 적는 신조어 챌린지에 나선다. 하지만 석매튜는 서툰 한국어 탓에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고, “뭔 줄 알고 쓴 거냐”는 충격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예능 원석 석매튜가 쓴 한 글자는 무엇일지, 석매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미연과 츄, 그리고 석매튜가 상상초월 예능감으로 끝없는 웃음을 터지게 할 것”이라며 “모두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챌린지 접전을 펼친 가운데 영예의 경남 산청 앰배서더는 누가 차지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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