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의 국내 개봉일이 확정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담은 작품인데요.

"러시아인들이 도시에 들어왔습니다. 전쟁은 시작됐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들려줘야 합니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서, AP 취재팀이 담은 20일간의 기록으로 구성한 전쟁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올해 절대 놓쳐선 안 될 영화"라는 외신들의 극찬을 받으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고요.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등을 받기도 했습니다.

은폐될 뻔한 진실과 최전방에서 전쟁의 참상을 가까이서 기록한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다음 달 6일 관객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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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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