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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런 민폐도 없다…‘코미디 리벤지’, 이진호 지우기 불가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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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도박’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측이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오후 이진호의 ‘코미디 리벤지’ 촬영분과 관련해 “공개 전날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뿐만이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 백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다”며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고 이진호의 촬영 분만 편집해서 송출할 수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매일경제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도박’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측이 입을 열었다. / 사진 = 김재현 기자


‘코미디 리벤지’는 내일(15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 ‘코미디 리벤지’에 출연한 이진호는 문세윤, 김용명과 팀을 꾸려 ‘등촌동 레이커스’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 과거의 불법도박과 더불어 피해자가 있음을 고백하면서 제대로 ‘민폐’를 끼쳤다.

이진호의 불법도박 파문은 그가 현재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으로도 이어졌다. ‘아는 형님’ 측은 그의 하차를 공식화하며 “기존 녹화분은 최대한 편집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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