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조한선 측 “LG 사위 윤관에 10억 지원 받은 적 없어...사실무근” [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조한선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한선 소속사 관계자 미스틱액터스 관계자는 14일 오후 MK스포츠에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조한선의 아내와 윤관 대표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며 “배우의 가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이날 더팩트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으며 그의 자녀 학비와 생활비, 아파트 등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배우 조한선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업적 파트너라고 하기에 두 사람의 관계는 장기간 지속됐으며, 어떠한 사업적 교류 흔적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특히 윤관 대표는 A씨 자녀들이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관 대표와 구연경 대표의 자녀들은 제주 소재 학교에 다닌 적이 없으며, A씨와 자녀들은 현재 해당 국제학교 인근 10분 거리에 거주하는 만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짙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1인 학비가 연간 3000만~5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윤관 대표가 학비와 생활비로 A씨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윤관 대표는 A씨에게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윤관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마크일레븐컴퍼니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 2016년부터 A씨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윤관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은 채 “법무팀과 논의한 뒤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A씨가 윤관 대표에게 경제적으로 지원받은 사실을 인정할 경우 세금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은 A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고, 일각에서는 ‘분당 거주’와 ‘제주학교에 자녀를 보낸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조한선의 아내라는 추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2001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조한선은 드라마 ‘논스톱3’ ‘좋은사람’ ‘스토브리그’ ‘킬러들의 쇼핑몰’ 영화 ‘늑대의 유혹’ ‘나는 여기에 있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2살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2010년 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