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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진호, '코미디 리벤지' 편집 없다 "구조적 제약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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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개그맨 이진호가 '코미디 리벤지'에 정상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아시아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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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박성빈 인턴기자 = 개그맨 이진호가 '코미디 리벤지'에 정상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 제작진 측은 "공개 전날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뿐만이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 백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 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어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해왔던 사실과 함께 주변인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주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이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채무 피해자들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방탄소년단 지민 등 수많은 유명인들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이진호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아는 형님', '코미디 리벤지' 등에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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