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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팝업★]BTS 지민도 1억 피해..이진호의 '불법도박 고백' 충격, 사기혐의 피소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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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진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불법도박으로 사채더미에 안게 된 이진호가 지난 6월 사기혐의로 피소 당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라고 불법도박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는 그는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갑작스러운 불법도박 고백 후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제작진들은 행사 시작 직전 이진호의 불법도박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굉장한 민폐를 끼친 셈이다. 이에 JTBC '아는 형님' 측도 이진호의 하차를 결정했다. '아는 형님'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진호가 이번 주부터 ‘아는 형님’에 하차한다. 기존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호가 불법도박으로 진 사채 빚만 1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연예인 지인들에게까지 손을 뻗치면서, 방탄소년단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또한 이날 이진호가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이진호는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후 이진호가 채무를 변제하고 9월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종결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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