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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추성훈·김동현·박하얀, 정글 첫 사냥 1시간 20분 만에 성공! (‘생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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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 그리고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정글에서 첫 사냥에 도전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이 세 사람으로 구성된 ‘피지컬팀’이 본격적인 생존을 위한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냥 전 추성훈은 “체력이 고갈되고 힘이 빠지니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 뭔가 먹어야 다음 미션도 해낼 수 있다”라며 사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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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추성훈은 김동현과 박하얀에게 “슬슬 움직일 때가 된 것 같다”며 사냥을 제안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둔 뜰채와 작살을 들고 강가로 향했다.

강물 속으로 들어가기 전 추성훈은 “여긴 우리가 평생 와볼 일 없을 장소다. 어떤 물고기가 있을지 알 수 없어서 무섭다. 그래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들어간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동현은 작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그때 박하얀은 돌을 던져 물고기들을 김동현 쪽으로 몰아주었고, 김동현은 그의 정확한 던지기에 감탄했다. 박하얀은 “핸드볼 선수니까 당연한 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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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많은 곳을 발견한 김동현은 깊은 수심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잠시 주춤했지만, 끝내 사냥에 성공했다. 사냥은 밤 12시에 시작해 새벽 1시 20분에야 마무리되었다.

사냥에 성공한 뒤 피지컬팀은 잡은 물고기를 요리하기로 했다. 김동현은 “여기서는 물고기를 X자로 걸어 천천히 익히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직접 요리 과정을 설명했다.

박하얀은 물고기를 손질하며 “수술하는 느낌이다”라고 했고, 김동현은 그를 도와주며 “하얀이 정말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박하얀은 “이런 경험은 언제 해보겠냐. 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처럼 세 사람은 정글에서의 첫 사냥을 통해 생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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