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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영탁 소속사 긴급 공지…"이진호 불법도박에 피해 입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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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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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하면서 파문이 인 가운데,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영탁 측이 입장을 전했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씨가 세금 문제로 지난해 7월 18일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며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진호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변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당초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도박 고백 글을 올린 후 불참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가수 하성운, 코미디언 이수근 등 다수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이 그에게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의 피해액은 1억 원가량으로 전해졌는데, 지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했다. 이수근 역시 최소 수천만 원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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