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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골 때리는 그녀들' 더욱 독기 충만해진 FC아나콘다, 윤태진 "올 시즌 다른 내용의 축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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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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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아나콘다'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개막 경기가 공개된다.

대망의 제5회 챌린지리그가 막을 올렸다. 이번 매치는 2·3회 챌린지리그에서 방출을 기록한 '아나콘다'와 '발라드림'의 맞대결로, 양 팀 모두 두 번의 방출을 막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감독 승률 1위 최성용과 팀 승률 최하위 아나콘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성용 감독은 '아나콘다'와의 첫 만남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그가 새로운 팀을 만날 때마다 손수 준비했던, 각 선수의 장단점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애정 가득한 페이퍼인데. 따뜻한 코멘트를 읽은 배혜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이어 최성용 감독은 "아나콘다를 도전적인, 경기 중 주도하는 시간을 가져가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며 빌드업 축구를 예고했다.

새로운 전술 적용을 위해 '아나콘다'는 기초로 돌아가 체력 강화에 나섰다. 최성용 감독이 초빙한 전문 코치 3명과 함께 '국가대표급' 체력 훈련에 돌입한 것. 이어 포지션별 전담 코칭으로 멤버들의 포지션 이해에 집중했다고 하는데. 훈련 이후 "올 시즌 다른 내용의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내비친 윤태진은 실제 경기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제치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최성용의 리빌딩을 통해 순항할 것만 같던 '아나콘다'에 위기가 닥쳤다. 앞서 새로운 골키퍼로 소개된 OBS 아나운서 정다영의 부상으로, 이전까지 '아나콘다'의 최후방을 책임졌던 '오방불패' 오정연이 경기 직전 급하게 투입된 것. 멤버들은 한걸음에 달려온 오정연의 모습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아나콘다'는 위기를 극복하고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 충만해진 독기의 'FC아나콘다'와 '명장' 최성용 감독의 첫 스텝은 오늘(16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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