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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건주 최희진 ‘모퉁이를 돌면’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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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정건주, 최희진.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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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건주와 최희진이 ‘모퉁이를 돌면’에 출연한다.

11월 26일 방송 예정인 KBS2 ‘모퉁이를 돌면: 드라마 스페셜 2024’(연출 이해우, 극본 석연화)은 길눈 밝은 로드뷰 촬영팀 남자와 로드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한 길치 여자의 동행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정건주와 최희진은 ‘모퉁이를 돌면’에서 아픈 이별을 겪은 한 남자와 사라진 아버지를 찾는 여자가 이별의 길을 더듬어 사랑의 골목으로 진입하는 스토리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정건주는 극 중 로드뷰 제작사의 촬영팀에서 근무하는 원서후 역을 맡았다. 길눈은 밝지만 감정 표현에는 서툰 서후는 떠나간 연인을 가슴에 꾹꾹 눌러 가며 사는 인물이다. 이별 후 무심하게 길 위를 오가던 중, 서후는 1층 약국의 약사 은하에게 로드뷰에 찍힌 한 남자의 얼굴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최희진은 약사 성은하로 분한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밝고 따뜻하게 성장한 인물이다.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은하는 로드뷰에서 낯익은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모자이크로 가려진 남자가 아빠라고 확신하고 로드뷰 제작사를 찾아간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 ‘우리, 집’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건주와 ‘힘쎈여자 강남순’, ‘힙하게’, ‘D.P. 시즌2’, ‘로얄로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거래완료’, ‘옆집사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최희진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모퉁이를 돌면’은 11월 2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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