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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프리선언 17년 만에…김성주,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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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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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때 MBC를 떠났던 김성주가 17년 만에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가 됐다.

MBC는 대한민국 대표 MC이자 국민 캐스터인 김성주를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MBC 사장실에서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식을 열고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2024 파리올림픽 등 메가 이벤트에서 MBC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함께 한 김성주 캐스터를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했다.

특히 김성주는 올해 7월에 열렸던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펜싱, 배드민턴,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선전의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호평을 얻으며 MBC가 종합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다시 한번 활약하게 된 김성주 캐스터는 "1997년에 중계를 시작해서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친정인 MBC에서 계속 중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스포즈에 진심인 제 마음을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MBC를 통해서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분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했던 김성주는 2007년 3월 프리랜서 선언과 동시에 MBC를 퇴사했다. 이후 채널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 김성주는 MBC에서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스포츠 중계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고 퇴사 17년 만에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가 됐다. 김성주 캐스터는 다가올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및 여러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MBC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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