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조아라, 하루 휴대폰 15시간+게임 중독..아이들 방치 ‘충격’ (‘고딩엄빠5’)[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고딩엄빠5’ 아이들을 방치하는 조아라에 박미선이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조아라와 남편 박성우가 동반 출연했다.

재연드라마에서 조아라는 박성우와 소개로 만나 연애를 했지만, 남편이 나이를 속인 건 물론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조아라는 남편을 용서하면서도 연애 중 바람을 3번이나 피웠다며 막장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일상 속 조아라는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들여다 봤다. 이를 본 박미선은 “아이랑 상호작용 해야 하는데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냐”라고 지적했다. 엄마가 반응을 안 해주니까 떼를 쓰는 딸. 조아라는 (수유) 시간을 지키는 거라고 했고, 배고픈 딸을 두고 10분 동안 핸드폰 영상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딸이 칭얼거리자 기상 후 20분 만에 일어나 밥을 먹였다.

OSEN

잠시도 심심한 걸 못 견디는 조아라는 아이들 밥을 먹인 뒤 핸드폰을 켠 뒤 시트콤을 시청했다. 그는 하루에 15시간 동안 휴대폰을 한다며 자기 직전까지 사용한다고. 이에 박미선은 “자기 전까지 보는 거다. 중독이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급기야 조아라는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루에 콜라 3L를 마신다는 조아라는 막내를 재우고 게임을 시작했다. 아이를 안 놀아주냐는 물음에 조아라는 “(첫째한테) ‘너 혼자 놀아’ 하고 저는 방으로 간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게임 중 첫째 아들이 놀아달라고 왔지만, 조아라는 게임이 풀리지 않자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 짓만 할까”라며 화를 냈다. 이를 본 박미선은 “내가 전문가는 아니어도 이런 거 보면 걱정된다”라며 “미친다 못 보겠다”라고 탄식했고, 인교진도 “바람 문제가 아닌데 지금”라고 말했다.

OSEN

심지어 조아라는 자고 있던 막내가 깨자 35개월인 아들에게 7개월 동생을 돌보라고 지시한 뒤 다시 게임에 몰두했다. 충격 받은 박미선은 “아들 보고 아기 보라고 하는 거냐”라고 했고,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이거 아이들 방임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아라는 “한 두번 부탁을 했을 때 잘하는 편이어서 지금도 쭉 시키는데 그 부탁에 잘 따라준다”고 설명했다.

심각하게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은 TV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하던 중 둘째는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힐 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우는 동생에 바로 뛰어가는 첫째와 달리, 조아라는 여전히 게임 중이었다. 박미선은 “이건 좀 심각하다”라고 탄식했다.

조아라는 “계속 울음소리가 들리거나 칭얼대는 소리가 들리면 미안하다. 아무래도 제가 신경을 못 써주기도 하고, 소리는 계속 들려주니까 그러는데 같이 안 놀아줘도 아이들과 한 공간에 같이 있고, 지금 게임을 하고 있고 조금 기다려주면 안 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조금 미안해할 만한 일이 아니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꼬집었고, 박미선은 “내 딸이었으면 등짝 날라갔다”라고 분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