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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가인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사상최초] 한가인 누룽지 밥 말아서 김치 5종 먹방'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청자는 한가인과 남편 연정훈의 러브 스토리를 궁금해했고,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언제였는지 질문했다.

이에 한가인은 "사귀고 나서 한 2~3주 뒤에 한 것 같다.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장소가 차였던 것만 기억 난다"면서 "마지막 키스는 노코멘트하겠다"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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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100억 주고 얼굴 랜덤이면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당연히 하죠. 100억인데? 뭐가 나오면 어때요. 100억을 받는데"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더니 "아까 얘기하지 않았냐. 저는 껍데기랑 영혼이랑 잘못 만났다고, 껍데기랑 영혼이 길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그렇게 추구하지 않는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방송 전 숍을 갔다 왔다고 실토해 제작진을 빵 터지게 했다. 시청자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또한, 한가인은 닮은꼴로 유명한 김동준과 만나 달라는 댓글에 "동준님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이 꽤 있는 거 같다. 제 친구가 동준님이랑 아는 사인데 제 아들이랑 동준님이 너무 닮았다고 하더라. 저희 신랑보다 동준 씨를 더 닮았다고 해서 한번 같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