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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출연…기업후계자와 셰프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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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유수빈도 출연
캐스팅 마치고 촬영 돌입…2025년 공개 예정


더팩트

배우 강하늘 고민시 유수빈 김신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새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한다.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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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강하늘과 고민시가 '당신의 맛'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KT스튜디오지니는 17일 "드라마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출연한다"며 "현재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당신의 맛'은 서울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지만 맛에는 관심 없는 대형 식품 기업 후계자 한범우(강하늘 분)와 지방 한구석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맛에 미친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음식에 대해 서로 다른 배경과 철학을 지닌 두 사람은 미락의 도시 전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게 된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기업 후계자 역할에 도전하게 돼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tvN 예능 '서진이네2'를 통해 요리 잘하는 성실한 실력파 인턴으로 눈도장을 찍은 고민시의 진짜 셰프 연기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신록과 유수빈도 힘을 더한다. 두 사람은 지역 최고 인기 국밥집의 에이스 직원 진명숙과 철없는 지역 유지 신춘승을 연기한다.

제작진 또한 신선하다. 'D.P' 시리즈 연출하고 '약한영웅 Class1'의 크리에이터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준희 감독이 총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소년비행' 시리즈와 플레이리스트 엔딩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수윤 작가가 집필을, '블루버스데이' '약한영웅 Class1' 등에 참여한 박단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당신의 맛'은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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