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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재영, 빗속 처절한 오열 포착..흑화→악마 박신혜와 공조 시작('지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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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재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흑화 한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강력한 스토리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그동안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를 해오던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 두 주인공의 관계성이 큰 전환점을 맞이한 것. 이에 시청률도 폭발, 신작 대전 속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브레이크 없는 1위 질주 중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8회 엔딩에서 포착된 한다온의 변화이다. 인간이자 경찰인 한다온은 악마 강빛나가 죄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의심, 그녀의 뒤를 쫓았고 결정적인 증거도 포착했다. 하지만 연쇄살인마J가 25년 만에 또다시 한다온의 소중한 가족을 살해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사람 좀 죽여 달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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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10월 18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처절하게 오열하는 한다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다온은 정복을 갖춰 입은 채 김소영의 영결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흔들림 없는 눈빛, 굳게 다문 입술 등을 통해 애써 슬픔을 억누르려는 한다온의 처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강빛나가 “귀엽다”를 연발하던, 인간적이고 따뜻한 한다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슬픔을 다 참아내지 못한 듯 주저앉아 절규하는 한다온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하늘도 슬퍼 우는 듯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큰 분노에 무너져버린 한다온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아리게 만든다.

한다온의 흑화, 그로 인해 요동치게 될 강빛나와 한다온의 ‘美친 관계성’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회는 10월 18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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