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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트리플 스타' 강승원 "안성재 셰프, 옛날부터 '익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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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출연해 '무시' 논란 해명

뉴시스

강승원 셰프는 18일 공개된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사진 :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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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트리플 스타'라는 닉네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강승원 셰프가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강승원은 18일 공개된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허브 페스토로 만든 볶음밥을 요리했다.

백종원은 플레이팅하는 모습을 보고 "잎사귀 놓는건 안성재 셰프가 되게 싫어하는데"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승원은 "꽃을 싫어하시고 이런건 괜찮다. 워낙 간결한걸 좋아하신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안성재 셰프가 제일 중시하는건 채소의 익힘 정도, '이븐'"이라며 화제의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강승원은 "옛날부터 그 말씀 하셨다. (함께)일할 때도."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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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셰프는 18일 공개된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사진 :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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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앞서 강승원은 80명의 '흑수저 요리사' 중 20명을 추려내는 흑백요리사 첫번째 미션에서 로브스터를 이용한 디쉬를 선보였고, 백종원의 심사를 받았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백종원 심사위원님이 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시고 대중적인 요리를 하시는 분인데, 제가 이만큼의 노력을 했을 때 그걸 한 입 드셔보시고 아실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후 '파인 다이닝 셰프여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사업을 하는 백종원을 무시한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강승원은 "그 얘기를 하고 나서, '다 알아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했는데 다 잘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 뒷 얘기를 톡 잘라낸거다. 하지만 그 덕에 화제성은 올라갔다"고 말했다. 또 "이제부터 강 셰프를 미워하시면 안된다. 촬영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그걸 짧게 넣다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 제작진이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승원에 대해서는 "우승자로 예측되는 사람중에 한 명이었다. 요리 실력에 반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두부 대전 할때 젊은 친구가 깊이가 남다르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인간미 없는 음식을 한다고 한다.' 맛이 인간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자로 잰듯이 음식을 똑떨어지게 한다. 우리처럼 대충 하는 것과 다르다."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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