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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불화설은 사실" 이지혜→브라이언, 15년 만에 불화 인정…솔직함이 답 됐다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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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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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불화설을 인정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솔직하게 인정하는 이들의 모습이 많은 대중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불화설로 인해 그룹 해체까지 맞았던 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와 서지영이 만나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지영에 대해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했던 친구"라며 “너무나도 친했고 (중간에) 보류시간이 있었긴 하지만, 다시 친해진 나의 절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지혜와 서지영은 한 때 세간을 뜨겁게 했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하며 "(불화설은) 뭐 다 사실이었다"면서도 "그러기엔 좀 오래되긴 했다. 사람들이 어차피 이제 관심이 없다"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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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지혜와 서지영은 2002년 10월 엘리베이터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샵은 해체했다. 그룹 해체 6년 후 이지혜와 서지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 불화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후 서지영을 제외한 샵 멤버가 사적인 자리에서 함께 모이거나, 방송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이들의 사이를 의심하는 여론이 생긴 바. 이에 대해 이지혜는 "지영이가 외국에 가서 못 봤다"며 "또 샵 불화라는 오해를 생겼는데 오늘 같이 인사를 드림으로써 더이상 멤버간의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없길 바란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지혜와 서지영처럼 오랜 시간 동안 괴롭혀왔던 불화설을 언급하고 쿨하게 인정한 이들이 또 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함께 활동했던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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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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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교포 출신인 브라이언과 워낙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정말 싸웠던 것 같다. 사람들이 물어봤다. 어떤 걸로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분에 못 참아 등을 돌린 거다. 얘를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개그우먼 안영미 역시 절친한 사이였던 강유미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는 강유미와 함께 채널을 운영하다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유미는 19금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유미와 콘텐츠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며 "나는 계속 19금 ASMR을 하고, 어묵을 먹는 등의 콘텐츠를 하고 싶었지만 유미는 '나는 그럼 그만두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그런 콘텐츠를 아주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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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누구보다 절친한 사이였던 이들이 한순간 멀어지면서 불화설이 일었지만, 이에 대해 부인하거나 감추기보단 솔직하게 드러내고 인정하는 모습에 오히려 대중들의 응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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