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벗방 BJ, 과거 숨기고 결혼했다…남편 출장 간 사이에 성인 방송 '발각' ('끝부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티캐스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끝부부' 역대급 반전 사연에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이하 끝부부)'에서는 우연히 아내의 성인 방송 장면을 목격, 화려했던 과거를 알게 된 남자의 사연이 그려졌다.

오직 현모양처만을 원했던 사연남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아내를 만났고, 꿈에 그리던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고향 친구가 갑자기 찾아왔고 사연남은 두 사람이 성인 방송을 함께했던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는 친구의 부탁으로 딱 한 번 하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남편은 이후 결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한 달간의 지방 출장을 결심했다. 그러나 금방 아내가 그리워진 남편은 예정된 기간보다 빨리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돌아온 사연남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이전보다 훨씬 노출 수위가 세진 아내의 성인 방송이었다. 아내는 "예전 후원자가 내 신상을 다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정말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방송했다"라며 다시 한번 변명한다.

사연을 모두 시청한 뒤 김원훈은 "과거까지 숨기고 현실에서도 또 방송을 하는 건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저는 더 이상 못 살 것 같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반면 정미녀는 "너무 속물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상대 배우자가 이런 일을 통해서 엄청난 고소득을 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두 개의 자아가 있을 것이다. 정말 남편을 사랑하는 자신과, 방송을 통해 돈을 벌고, 관심을 받고 싶은 자아. 두 가지 다 진심이었을 것"이라며 내용을 정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