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씨엔블루 정용화가 인성폭로(?)를 당해 폭소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씨엔블루가 출연했다.

이날 씨엔블루를 소개하며 이영지는 "보통 연차가 아니다"며 언급, "초등학교 2학년 때 '외톨이야'가 나왔다"며 씨엔블루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씨엔블루는 "나중에 같이 공연하고 싶어 랩하는거 멋지더라"며 무대 시너지를 흡족해했다.

하지만 페스티벌계 신인이라는 씨엔블루. 15년간 처음이라고 했다. 씨엔블루는 "해외는 나갔는데 국내 페스티벌 처음"이라며 "우릴 알던 모르든 모든 분들과 즐길 수 있어 좋더라, 단독콘서트와 다른 매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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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미운 부분에 대해서도 물었다.이정신은 정용화를 꼽으며 "밥 메뉴 고를 때 굉장히 나쁜 사람"이라며 폭로, "사적으로 뭐 먹을건지 물어 부대찌개 물으면 '다음' 이런다 이런식으로 스무고개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쳐서 혼자 먹는다고 하면 처음 물어본 메뉴로 되돌아간다"고 하자 정용화는 "오늘의 에피소드 토크왕"이라며 엄지를 들더니, "내가 언제 그러냐 나트륨 많다고 했다"고 정정했다.이에 이정신은 "그렇게 핑계를 대는 것"이라며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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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팬들과의 오픈채팅방을 살펴보던 씨엔블루는, 최근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실물까지 찾아주는 모습에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도 씨엔블루를 향한 깊은 애정 때문에 주변 지인과 다소 격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는 한 팬의 일화에는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이에 정용화는 "저희 때문에 인간관계가 흐트러지고 그러지 마라.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