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2집 'SPILL THE FEELS'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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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발매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향해 주요 외신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세븐틴이 밝은 음악과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를 토대로 영미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CLASH는 16일(현지시간) 게재한 리뷰 기사에서 “'SPILL THE FEELS'는 세븐틴의 음악적 성숙함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들은 K-팝 요소와 대담한 실험, 진정성 있는 가사를 능숙하게 조화시켰다”고 전했다. 신보에 담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세븐틴의 다양한 측면을 집약했다”면서 “이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K-팝의 정상에 오른 세븐틴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미니 12집은 세븐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앨범이다. 이들은 커리어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앨범은 끊임없는 진화와 신선함을 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븐틴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핵심이란 중독적이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희망과 기쁨, 사랑을 퍼뜨리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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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PILL THE FEELS'에는 멤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창의적 에너지와 음악적 진정성 등 캐럿(CARAT·팬덤)이 사랑하는 세븐틴의 본질이 담겼다”며 “이들은 다양한 색깔의 음악,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팬들을 위한 혁신적 경험이 결합한 신보로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세븐틴의 글로벌 활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SPILL THE FEELS'는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컴백 직전인 지난 12일과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포문을 연 데 이어, 미국 투어에도 돌입한다. 투어는 오는 22과 23일(현지시간)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어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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