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결혼식을 앞두고 삭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20일 방송에서는 강진 미식회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함께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딘딘, 김종민, 조세호, 문세윤은 청춘극장통에 있는 거리 볼링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내기 대결을 펼쳤다. 볼링 대결 도중, 문세윤은 파격적인 내기 조건을 제안했다. 그는 “결과에 따라 삭발을 하는 건 어떻겠냐”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곧바로 “결혼식이 있어서 그건 좀...”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문세윤이 “그럼 결혼식 때 가발 쓰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장난스럽게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결혼식을 앞두고 삭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 사진 =‘1박2일’ 캡처

KBS 2TV ‘1박 2일 시즌4’ 20일 방송에서는 강진 미식회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함께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 사진 =‘1박2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문세윤은 삭발 대신 ‘강진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는 것은 어떻겠냐며 새로운 내기 조건을 제시했다. 결국 팀전 대결에서 진 팀이 머리 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정됐다.

대결은 딘딘과 김종민 팀, 문세윤과 조세호 팀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진행됐다. 팽팽하던 경기는 문세윤, 조세호 팀의 역전으로 마무리됐고, 두 사람은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배한 딘딘과 김종민은 곧바로 스타일 변신에 돌입했다. 스타일링을 마친 후, 딘딘은 거울을 보며 “마치 다방에서 사기 칠 것 같은 얼굴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김종민은 5:5 가르마 스타일로 변신했다. 웃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승리한 문세윤과 조세호도 얼떨결에 변신 대열에 합류하며 네 명 모두 색다른 스타일로 변신해 인증 사진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단순한 내기에서 끝나지 않고 유쾌한 변신까지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