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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남보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남보라가 야경을 배경으로 식사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담겼다.

알고 보니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그가 다이어 반지로 프러포즈를 하자 깜짝 놀란 것. 그는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너무 깜짝 놀랐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남보라는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는 "내 손을 잡아줘. 열심히 가보자. 내 동료가 돼라"라고 말한 뒤, 구독자들에게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남보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알고 지낸지 3~4년 정도 됐으며, 나이는 동갑이라고 밝혔다. 사업가인 남자친구와는 교회에서 봉사를 하며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올해 3월 종영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했으며, CBS TV 연애 예능 '홀리한 내짝'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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