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방송인 조세호/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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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안재욱이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다.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했으며,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지드래곤, 배우 최지우, 이승기-이다인 부부, 최태준-박신혜 부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눈에 띄는 하객은 배우 안재욱이었다. 조세호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출연했을 당시 가수 김흥국이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물었고, 조세호는 당황하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해 밈을 탄생, 프로불참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안재욱은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뒤 "조세호 결혼식 축하해"라고 축하하며 "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늘(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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