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가수 지드래곤 등 개그맨 조세호의 화려한 결혼식 하객들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SNS에 "세호 너마저 가는구나 나는 어쩌라고 ㅋㅋㅋ 정말 아름답고 유쾌하고 행복한 결혼식이었다. 양가부모님께 선후배님들께 너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더 잘하는 멋진 세호가 되거라"라며 "무엇보다 키는 작지만 누구보다 큰 마음의 신랑으로 든든하게 신부지켜주길바래 오늘 신부 넘 이쁘더라 ㅎㅎ 행복해 잘살아라"란 글을 올리며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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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연예인 하객들을 공개했는데 이날 축가를 부른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부터 배우 이동욱, 가수 박준형, 써니,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가수 전소미, 방송인 붐, 가수 이미주, 조현아, 효민, 정용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세호가 방송에서 종종 절친으로 언급했던 지드래곤도 참석, 힙한 하객의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절친’ 남창희가, 주례는 ‘은사’ 전유성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와 거미, 태양이 불렀으며, 조세호와 오래 우정을 쌓은 배우 이동욱이 축사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조세호는 아버지와 입장하는 색다른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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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결혼 후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라며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홍석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