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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최동석·박지윤, 아이 공개한 학부모가 성폭행→의처증으로 화제…사생활 어쩌나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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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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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파경 소식을 전한 후 끝없는 사생활 공개로 화제가 된 박지윤과 최동석의 자녀를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후 양육권 논쟁부터 경제적 갈등, 쌍방 상간소를 제기해 화제가 된 박지윤과 최동석.

최근 두 사람의 녹취록, 대화 내용까지 모두 공개돼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우선 박지윤이 만난 거래처 관계자나 연예인 동료 등 그의 주변 모든 남성을 의심하는 최동석의 행동에 그를 향한 비판이 커졌다.

또한 부부간 성폭행이 언급, 실제로 한 네티즌은 최동석의 성폭행 관련 사건을 제주경찰청에 수사 의뢰까지 해 큰 화제가 됐다.

박지윤은 자신의 주변 이성을 의심하는 말을 자녀에게 한 최동석을 꼬집으며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럼 내가 다 B(자녀)앞에서 얘기할까. 너네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 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최동석은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다"라고 답한 부분이 보도를 통해 공개됐고, 네티즌은 이를 '부부간 성폭행'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두 사람의 대화 중 자녀의 학비 부담을 요구하는 이야기하는 부분까지 모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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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리고 두 자녀는 박지윤과 최동석의 개인 SNS에 각각 자주 등장한 바 있다.

박지윤은 공동구매 제품을 사용하는 아이의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동석은 주말마다 만나고 있는 아이들과의 나들이, 여행 등을 공개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얼굴과 일상이 부모의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와중, 최동석과 박지윤의 적나라한 사생활까지 대중이 모두 알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자녀에 대한 사랑을 내비치며 여행, 학업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모범적인 학부모였기에 더욱 충격을 줬다. 앞서 두 사람의 이혼 과정 중 최동석은 아픈 자녀를 두고 나간 박지윤을 저격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자녀 학교 앞 목격담이 화제됐을 때도 대중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여전히 이들의 SNS에는 자녀들의 얼굴이 그대로 올라와있다. 많은 이들이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모두가 이런 일을 알게 하다니", "아이들도 알 거 다 아는 데 학교 생활은 어쩌나", "자녀 사랑과 사생활 폭로는 별개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가감없이 공개한 이와, 이를 공개하도록 만든 이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사생활 언급으로 방송일을 재개한 최동석의 하차도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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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6월 말경에 박지윤 측에서 TV조선 쪽으로 최동석 출연에 관한 내용증명을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제 혼자다' 첫 방송 직전, 박지윤이 우려를 표한 것.

박지윤 측은 이와 관련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이혼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 씨가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내용 증명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최동석은 전 배우자의 내용 증명에도 출연을 강행했다. 그렇게 파일럿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정규 편성 후에도 이어서 출연한 최동석은 결국 녹취록과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자진 하차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서도 많은 이들이 "어린 자녀들을 사랑하면서 아이들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하더니 결국 하차하네", "전 배우자는 실컷 저격하고 자신이 비난 받을 내용 공개되니 하차?" 등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는 두 사람의 쌍방 상간 소송과 사생활 폭로, SNS 저격 행보가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N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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