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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김태리 파워 터졌다! ‘정년이’ 3만점 돌파하며 2주 연속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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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의 ‘정년이’가 화제성 1위로 2주 연속 질주하며 드라마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tvN 드라마 ‘정년이’가 10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드라마계를 장악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정년이’는 뉴스,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주인공 김태리가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매일경제

김태리의 ‘정년이’가 화제성 1위로 2주 연속 질주하며 드라마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사진=tvN 제공


주간 화제성 점수에서 3만 점을 돌파한 ‘정년이’는 2024년 들어 가장 높은 기록 중 하나로, 이는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극 중 김태리의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선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태리의 캐릭터 분석과 명대사가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화제성 1위부터 3위까지는 ‘정년이’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뒤를 이었다. 그 중에서도 ‘지옥에서 온 판사’는 화제성 2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SBS의 ‘지옥판사’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배우 박신혜가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박신혜뿐 아니라 김재영, 김아영 또한 주요 등장인물로서 큰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MBC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방송 첫 주에 비해 화제성이 크게 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채원빈이 한석교의 존재감을 넘어서며 출연자 부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따라 드라마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NA의 ‘나의 해리에게’는 4위에 자리했으나, 화제성은 다소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NA 드라마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점은 주목할 만하다. 주연 신혜선 또한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5위와 6위에는 JTBC의 ‘정숙한 세일즈’와 ‘조립식 가족’이 랭크되었다. 특히 ‘정숙한 세일즈’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56.9%나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드라마는 다소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는 매주 가장 주목받는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를 대상으로, 뉴스, VON, SNS, 동영상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화제성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를 철저히 필터링해 97%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정년이’의 화제성 질주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김태리의 열연이 빛나는 이 드라마가 10월 내내 드라마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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