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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 20대에 건물주→한남동 럭셔리 집 공개('관종언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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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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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관종언니' 이지혜가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의 집을 찾았다.

21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20대 건물 한 채? '장사천재 조사장' 한남동 럭셔리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안성재 셰프와 백종원을 따라한 의상을 입고 '장사천재 조사장'의 집을 방문했다. 이지혜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개인 카페야 뭐야. 집 너무 예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핫하디 핫한 조사장님. 미모를 가진 젊은 여성이 어떻게 할머니 손맛을 내냐 손맛을 한번 공개해주십사 하고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장사천재 조사장은 집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집이 공개할만한 건 없고 테라스가 있다. 뷰가 좋다"며 탁 트인 마운틴뷰를 자랑했다.

이지혜는 "너무 예쁘다. 나 이런 집에서 살고 싶었다"고 부러워 했다. 이어 침실을 구경하던 중 문재완은 "여기서 티비보면 진짜 재밌겠다. 싱글의 삶은 되게 좋은것 같아"라면서도 이지혜의 눈치를 보더니 "아니 싱글로서의 삶 도 괜찮다는거다"라고 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책을 구경하던 중 조사장은 "요리 책들인데 이거는 재벌집 사모님 레시피북이다. 판매가 안되는 책이다"라며 '진주O씨 OO댁 내림음식'이라고 적힌 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건 사모님이 이거 보고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선물 주셨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정재계 사모님께서 이걸 보고 공부해서 음식을 만들어봐라?"라고 되물으며 "목민심서나 동의보감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

이후 조사장은 두 사람을 위한 통영비빔밥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방송 나가고 예약률 많이 늘었냐"고 물었고, 조사장은 "10월달이 8초만에 마감됐고 11월 예약은 일부러 서버를 키워놨다. 그때 동시접속자가 5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전공이 음식이었냐"고 궁금해했고, 조사장은 "대학 전공까지는 음식을 계속 했다. 초6에서 중학교 들어갈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요리학원을 다녔다. 요리 계속하다가 레스토랑에서 그당시 열정페이받고 설거지만 했다. 이래서는 가게 못차리겠다 해서 차라리 돈을 버는걸 하자 싶더라. 옷장사를 해서 돈을 벌고 브랜드를 팔고 그걸로 (식당) 매장을 하나씩 차린거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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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조사장님 인기 많을것 같다"고 물었고, 조사장은 "저 인기 없다. 연애 안한지도 오래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혜는 "요리에 인생 바쳤냐"고 말했고, 조사장은 "저 나물들이랑 연애하고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형을 묻자 "웃을때 예쁘고 제가 해준 밥 맛있게 먹는 남자"라며 "얼마 전에 연예인분이 DM이 왔다. 방송 보시고. 너무 설레는거다. 오랜만에. 결혼 안하신 분이었다. 가수분이시다"라고 밝혀 이지혜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몰래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귓속말로 이름을 듣더니 "너무 괜찮다. 나 그 사람 좋게 본다"고 적극 추천했다.

문재완은 "한식 하게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조사장은 "엄마가 음식을 못한다. 집에 있는 음식이 입맛에 안맞더라. 요리를 내가 해서 내가 언니랑 남동생 먹이는게 더 빠르겠다 했는데 진짜 남동생이 엄마 국은 맛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반전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사장 표 통영비빔밥이 완성되고, 이지혜와 문재완은 '흑백요리사' 명장면을 패러디해 시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극찬을 쏟아냈고, 통영 출신인 제작진까지 가세해 시식 후 감탄을 표했다.

이후 이지혜는 "앞으로 조사장님 목표 들어보면 좋을것 같다"고 물었고, 조사장은 "요리라는것 자체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한 그릇에 다 담긴거라 생각하는데 모든 음식에 계절감을 담아내려고 노력 많이 해놨다. 추억과 그날의 온도, 먹었을때 행복했던 감정이 제 음식으로 인해 그걸 누군가가 떠올리는 사람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감성쟁이 예술쟁이네. 이런 질문은 감성과 예술을 깰것같은데"라며 "그럼 그동안 얼마 모았냐"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조사장은 "건물은 조그만거 하나 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진짜? 왜냐면 이렇게 고생했는데 역시 장사 천재"라며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조사장은 "관심이로서 오늘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계속 주방에서 행볷하게 요리하고 있을테니까 저희 업장 많이 찾아와주시고 사랑해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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