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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홍서범, ❤️ 조갑경과 ‘짜장면 키스’의 진짜 이유?…“사랑이 아니었다”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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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이 아내 조갑경과 ‘짜장면 키스’로 결혼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는 그들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비화까지 전했다. 특히 홍서범은 조갑경과의 ‘짜장면 키스’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서범은 조갑경과의 첫 인연에 대해 “9살 연하 아내와 함께 듀엣곡 ‘내 사랑 투유’를 부르며 가까워졌다”며, 당시 연애 초기에는 나이 차이로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회사에 가수가 많아 매니저가 분산됐다. 차가 부족해 사장님이 조갑경을 태우고 다니라고 해서 내가 기사 겸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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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이 “그때부터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고 묻자 홍서범은 “사귀는 건 아니었다. 그냥 정이 들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갑경은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다. 사실 싫어했다. 정말 정으로만 결혼했다”며 당시의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진 탁재훈의 질문에 홍서범은 ‘짜장면 키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구로구청 앞 포장마차에서 자주 짜장면을 먹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키스하게 됐다”며 “짜장면을 먹고 입을 헹궈야 한다는 생각도 못 할 정도로 너무 달콤했다. 사귀고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서로 눈빛이 맞으면서...”고 웃음 섞인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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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은 이 상황에 대해 “사실 술이 문제였다. 술을 많이 마신 게 원수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유발했다.

홍서범의 진지한 듯 유쾌한 고백과 조갑경의 솔직한 반응은 ‘돌싱포맨’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정으로 시작한 부부의 달콤한 짜장면 키스’라는 특별한 기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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