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모르는 소속사 이사 의혹…팬들 불만 제기
연이은 팬레터 반송에 팬들이 아이유에 직접 물어봐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가수 아이유도 모르게 주소지를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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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 사이에서 회사 주소지 이전을 두고 '불통' 논란이 불거졌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아이유 팬카페에 "회사 이전으로 인해 주소가 변경돼 서포트 신청 방법에 대하여 재안내드린다. 기존 주소지로는 우편물 수취가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소속사의 이사 공지와 함께 변경된 주소지를 안내했다.

이는 아이유 팬들의 계속된 문의와 관련된 안내였다. 앞서 소속사에 보낸 팬레터들이 연이어 반송되자 팬들은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에게 "이사 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짜냐. 팬레터 보내는 주소 바뀌었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이사 안 했다. 혹시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측이 뒤늦게 주소 변경을 알리면서 아이유도 모르게 이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이담엔터에는 아이유와 가수 우즈 단 2명만이 소속된 데다 이이유는 지분 22.5%를 보유한 3대 주주이기도 한 점에서 더욱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을 개최하며 약 6개월 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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