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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사랑 위해 장발 포기! ‘테리우스’ 안정환의 “감동 결단”... ❤️ 이혜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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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안정환이 사랑을 위해 장발 포기한 남자의 결단력과 이혜원이 전한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으로 ‘테리우스’라 불리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안정환이, 사랑을 위해 장발을 포기했던 감동적인 일화를 아내 이혜원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격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안정환은 당시 장발과 환상적인 외모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사랑을 위해 그 상징적인 장발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바로 결혼을 앞두고 이혜원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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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안정환이 사랑을 위해 장발 포기한 남자의 결단력과 이혜원이 전한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이혜원은 이날 방송에서 “그때 구단과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었다”며 놀라운 결단을 밝혔고,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머리를 자르고 등장한 남편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 속에서도 오로지 사랑을 위해 장발을 포기했고, 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는 단순히 축구선수로서의 이미지가 아니라, 사랑을 지키기 위한 진심 어린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혜원은 안정환의 장발을 포기한 이 사건이 자신의 인생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안정환이 머리를 자르고 멀리서 걸어오는데 그 순간 온갖 감정이 교차했다”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녀의 진솔한 고백에 스튜디오 안의 모든 출연진은 숙연해지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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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유명한 2002년 한일월드컵 ‘반지 키스 세리머니’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되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의 유명한 2002년 한일월드컵 ‘반지 키스 세리머니’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되었다. 이혜원은 그 당시 남편의 세리머니를 실시간으로 보지 못했다며 “너무 떨려서 경기를 직접 보러 가지도 못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환호성만 들으며 긴장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반지 키스의 의미가 그녀를 향한 사랑의 상징이었음이 밝혀지며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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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장발 포기는 당시 ‘테리우스’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던 많은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사랑을 위한 그의 결단력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안정환의 장발 포기는 당시 ‘테리우스’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던 많은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사랑을 위한 그의 결단력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보여준 진심 어린 행동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아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그 이야기가 재조명되어 큰 감동을 주었다.

이혜원의 솔직한 입담과 함께 공개된 사랑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3일 방영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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