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등 아이돌 스타들을 소재로 가짜 뉴스를 퍼트린 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어제 인천지방법원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박 씨는 2021년 10월부터 약 2년간 음성변조, 짜깁기로 만든 허위 사실로 여러 유명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제작해 약 2억 5천만 원을 벌어들였고요.
결국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유료 회원제를 운영한 점, 피해자의 외모, 인성에 대한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범행한 점을 고려해달라"며 징역 4년과 약 2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씨는 자필로 쓴 반성문에 "피해자들께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저만의 세상에 갇혀 지내다 보니 판단을 못 했던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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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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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지방법원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의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박 씨는 2021년 10월부터 약 2년간 음성변조, 짜깁기로 만든 허위 사실로 여러 유명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제작해 약 2억 5천만 원을 벌어들였고요.
결국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유료 회원제를 운영한 점, 피해자의 외모, 인성에 대한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범행한 점을 고려해달라"며 징역 4년과 약 2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씨는 자필로 쓴 반성문에 "피해자들께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저만의 세상에 갇혀 지내다 보니 판단을 못 했던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는데요.
박 씨에 대한 선고는 12월 18일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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