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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박현호, 둘도 없는 '효자'에 센스만점 '사랑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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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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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가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박현호는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은가은과 엄마의 첫 만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기로 한 은가은을 엄마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현호는 은가은과 함께한 사전 인터뷰에서 "인연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고 이를 허락받기 위해 엄마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박현호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해 엄마에게는 은가은과 만남을 알리지 않은 채 엄마에게 "데이트 갈 준비 다 했어요?"라고 살가운 전화를 걸었다. 더불어 기혼반 선생님들이 엄마의 미모를 칭찬하며 은가은과 닮았다고 하자 "그래서 첫눈에 반하지 않았나"라는 멘트를 던져 100점 만점 신랑감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엄마에게도 차 문을 열어주며 장착된 기본 매너를 드러내더니 쇼핑까지 제안해 엄마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하는가 하면 엄마의 최애 간식인 오란다를 활용한 이벤트로 세심함을 뽐냈다. 또한 쇼핑몰에 도착해서는 엄마와 잘 어울리는 옷을 골라준 후 쿨하게 '아들 카드'를 투척해 엄마의 미소를 이끌었다. 특히 박현호는 엄마가 2주 전 이사 한 집의 가전제품을 왕창 바꿔준 일을 고마워하자 "엄마는 30년 넘게 내 뒷바라지했는데 이제 내가 할 차례야"라고 담담하게 얘기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박현호는 엄마와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향했고 엄마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사인을 보내 은가은을 등장시켰다. 하지만 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박현호는 엄마 앞에서 "어떻게 안 좋아하겠어. 이렇게 예쁜데"라고 했고 분위기를 띄우겠다며 "엄마와 가은이가 닮은 점이 되게 많아. 잔소리가 되게 많아"라고 해 은가은을 당황하게 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은가은의 애교 있는 농담과 10년 전 은가은이 '스타킹'에 나왔을 때부터 며느리로 점찍었다는 엄마의 이야기가 통하면서 분위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박현호는 그동안의 장난기를 벗고 진중한 모습으로 "결혼을 전제로 진중하게 만나보겠습니다. 어머니, 앞으로 저희 둘 잘 만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라고 두 사람의 결심을 전하며 든든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박현호는 엄마로부터 "아들이 철부지인 줄 알았는데 다 컸네"라는 말을 듣고 기뻐했고 엄마의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은 엄마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그날의 행복을 만끽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만날 수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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