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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정주연 "6개월 만에 이혼, 결벽·강박증 때문…재결합 후 잘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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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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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정주연이 결혼 6개월 만에 이혼했다가 재결합한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최초 공개※ 배우 정주연, 6개월 만에 이혼 후 현재는 재결합?! 지금은 너무 잘살고 있어요'라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정주연은 "혼인신고는 했었나"라는 질문에 "안 했다. 작년 4월에 결혼식을 하고 6개월 정도 살다가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후) 몇 달 정도 후에 재결합해서 잘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시 같이 살고 있냐"는 질문에 "좋은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나왔다"라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박수홍은 "재결합한 기사는 없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정주연은 "안 났다. 이혼했을 시기에 이혼하신 분들이 되게 많았다. 저는 홧김에 이혼했다는 말이 너무 공감됐다. 사실 이혼이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신혼 초의 기싸움이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만나다가 얼마 만에 헤어진 거냐"라는 임예진의 물음에 "연애는 2년 정도 했다. 매일 만났다. 남편이 혼자 살고 있고 저는 부모님 집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남편 집에 왔다 갔다 했다. 충분히 많이 겪어보고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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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년 연애했으면 사실 별의별 일이 있지 않나. (결혼은) 가족 간의 결합 아닌가. 복잡한 문제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라고 했다.

이어 "'나는 결혼이랑 안 어울리나 보다', '혼자 살아야겠다' 싶었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 결벽증도 있고 강박증도 있다. '안 되나 보다. 혼자 살아야겠다', '못 하겠다' 하고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주연은 "몇 달 정도 있다가 지인한테 얘기했는데 기사가 났다. 홧김에 '나 이혼했어. 나는 결혼은 안 해야 할 거 같다.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한 건데 좀 많이 했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올 초에 남편이 적극적으로 화해 제스처를 해줘서 못 이긴 척하고 화해하고 잘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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