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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흑백요리사’ 최강록, 연락두절…애타는 출판사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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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최강록 셰프.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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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최강록 셰프가 방송 이후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있는 다른 셰프들과 전혀 다른 행보다.

지난 22일 출판사 ‘클’은 SNS를 통해 “인터넷도 안 하고 연락도 안 되는 최강록 셰프님. 우리 팬사인회 한 번만 해요. ‘최강록의 요리 노트’를 곁들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셰프님의 인터넷 활동 재개를 기원하며”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8월 출간한 최강록 셰프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 표지 B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최강록 셰프의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4주 연속 요리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예스24에 따르면 프로그램 방영 뒤 전월 대비 판매량이 1278.6%나 상승했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저서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출판사 역시 최강록 셰프와 연락이 닿지 않는 듯 SNS에서만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강록 셰프의 행보는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떨어지면 1년 동안 인터넷 안 할 것”이라고 한 말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강록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백수저로 출연했다. 부전승으로 올라간 2라운드에서 들기름을 주제로 승우아빠와 붙어 “나야 들기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승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강록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떨어진 뒤 그동안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과 SNS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8월 마지막으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1년 동안 인터넷 안하고 그러면 반칙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안젓고 조용히 있는 모습. 이 남자 갖고싶다”, “관심을 부담 갖지 말고 한번만 즐기면 좋겠다”, “식당이 바빠서 그런건지 부담이 되는건지 업로드가 없어 슬프다”, “진짜 1년동안 인터넷 안하지 말고 빨리 영상 올려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강록 셰프는 지난 2013년 올리브 채널 예능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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