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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끝사랑' 안재현 "사랑은 왜 끝나면 아픈 것밖에 없을까" 오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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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24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안재현이 사랑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울었다.

은주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 형준과 함께 본 선셋, 기만과의 샌드위치 데이트를 꼽았다.

은주가 관심 있는 이성이 2명이라고 답하자 형준은 표정이 굳었다. 인터뷰에서 형준은 "당황했다. 당연히 나라고만 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2명이라고 하니까. 다른 한 분은 기만님일 것 같다"고 밝혔다.

형준은 은주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은주는 "고맙다. 저와 다른 결이신데 좋아하는 걸 맞춰주고 기억하려고 해주셨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형준은 "은주님의 어떤 점이 저를 힘들게 할 수도 있겠구나.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고민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연은 편지를 받지 못했다. 연화는 두 통의 편지를 받았다. 범천과 진휘였다.

진휘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주연의 편지였다. 전연화는 진휘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

연화는 "1순위로 진휘님을 뽑았는데 그분은 절 안 썼다. 그때 엇갈려서 아쉬웠다. 이번엔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눴던 범천님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인터뷰했다.

경희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기만의 편지였다. 기만은 "경희님이 제 편지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만큼은"이라고 인터뷰했다.

은주에 대해서 기만은 "여전히 두 번째, 차선책으로 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건 필요없다. 속지 말자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끝사랑 문답 시간에 경희의 문답에 마음이 쓰였던 주연은 경희에게 위로와 응원의 편지를 건넸다.

재우와 정숙은 마음이 통했다. 형준은 은주, 경희에게 편지를 받았다. 은주는 형준에게 편지를 받았다.

형준은 은주에게 '저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지 묻고 싶네요'라고 간결하고 단호한 편지를 썼다.

은주는 여전히 형준에게 결이 다름을 느끼며 확신을 느끼고 싶어했다. 반면, 확신을 이미 줬다고 생각했던 형준은 오히려 믿음이 깨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휘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은 줄 알았던 연화는 진휘에게 두사람채를 신청했다. 편지를 직접 주려고 한 것. 고민에 빠져있던 진휘는 다시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규칙에 따라 서로의 나이를 공개했다. 연화가 71년생, 진휘가 72년생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아이에 대한 가치관 등 현실적인 문답을 나눴다. 진휘가 "전 그냥 묵묵히 손잡아주는 게 좋다"고 밝히자 연화는 "손잡고 갈까?"라며 진휘의 손을 잡았다.

진휘는 당황한 듯 얼음이 됐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진휘님 저런 거에 훅 넘어간단 말이야"라며 소리질렀다.

연화는 "표현이 너무 없으셔서 (마음을) 모르겠더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진휘는 "내일 데이트 하자"고 직진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약속을 잡고 두사람채 시간을 마쳤다.

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은주가 기만을 두사람채로 불렀다. 기만은 "너무 놀랐다 지금"이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은주는 첫 데이트가 기억에 남았다며 "요새 마음은 어떠시냐"고 질문했다.

기만은 "처음 들어올 때부터 같이 나가고 싶다, 마지막날 (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은주와 형준의 관계가 견고해졌을 거라 판단했다고 고백했다.

은주는 기만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만은 매우 당황했다. 인터뷰에서 기만은 "저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은주는 기만이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습에 주춤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두사람채에서 대화가 끝난 후 기만은 형준보다 적극적이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했다. 그는 "제가 강제적으로 종료시켜 버린 거였다. 상처받을 것 같으면 안 간다. 확신이 있어야 간다고 생각했다. 상처받은 과거의 기억이 많아 스스로 보호하려고 그랬던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각자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결정했다. 기만은 은주와의 대화 후 데이트 상대를 바꾸고자 했지만 선택을 바꿀 수 없었다. 좌절한 기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안재현이 눈물을 흘렸다. 기만에 감정이입한 안재현은 "바꿔주지, 그거"라며 제작진을 탓했다.

안재현은 "사랑은 너무 좋은데 왜 끝나고 나면 아픈 것밖에 없을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재형은 "내 사랑 같다. 혼자 오해하고 바보 같고 숙맥같다"고 공감했다.

마지막 데이트가 시작됐다. 경희와 진휘 데이트가 시작됐다. 경희는 진휘가 자신과 같지 않은 마음인 걸 알기에 포기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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