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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최지우, 22년째 '지우히메' 타이틀 감사 "재방송 볼 때 뿌듯, '히메'는 나만"('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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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지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최지우가 '겨울연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최지우적 사고. 일단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해요. 럭키 지우의 가방을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지우는 "보부상 스타일이다. 거의 만물상 느낌이다. 많은 걸 들고 다닌다. 가방에 참을 달았는데, 항상 필요한 핸드크림과 프로폴리스 사탕, 그리고 립밤을 넣었다"라고 했다.

최지우는 "대본이 딱 들어가는 가방 사이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본이 들어있다. 애들이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 '우리 아기도 저럴 때가 있었지' 생각하면서 본다.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틴티드 선글라스만 쓴다며 "예전에 까만 선글라스를 쓰고 걷다가 대자로 넘어졌다. 확 어두워져서 그렇다. 그래서 그 뒤로 선글라스 렌즈는 다 밝은 걸로 교체한다"라고 설명했다.

파우치만 4개인 최지우는 "영양제 파우치가 있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먹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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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유튜브 캡처



또 다른 파우치에는 향수가 있었다. 최지우는 "미니 향수는 방향제 느낌으로 쓴다. 치실도 있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작은 사이즈를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지갑도 작은 사이즈였다. 최지우는 "동전 지갑으로 분리가 된다. 애를 키우다 보면 동전지갑이 필요하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있다. 수영을 못하는데도 가능하다"라고 자랑했다"라고 했다.

최지우는 20년 가까이 쓴 마사지기를 보여줬다. 최지우는 "피부가 예민할 때 쓴다. 고장이 안 난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쓴다"라며 웃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최지우는 "일이 주어지면 꾀를 안 부린다. 제 책임감과 연결된다. 그냥 열심히 한다. 저는 약간 노력해야 한다. 재미있게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우히메' 타이틀에 대해 "22년이 지났다. '겨울연가'를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게 감사하다. 겨울 되면 재방송되는 게 뿌듯하다. '히메'는 나만 하고 싶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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