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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홍석천,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찰진 욕 벌써 그리워, 따뜻함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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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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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5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수미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신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홍석천은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 주실 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다. 벌써 그 찰진 욕이 그리워진다”라며 “나태해지려 할 때마다 정신 차리게 해주셨던 그 따뜻함 잊지 않겠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생전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tvN ‘수미네 반찬’의 한 장면을 함께 올렸다. 당시 김수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홍척천에게 “올해 속상한 일 많았지? 열심히 배워서 반찬가게 해. 내가 도와줄게. 같이 일하게 돼 고마워”라는 내용의 카드를 건네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유가족과 지인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빈소에는 평소 절친했던 배우 신현준을 비롯해 염정아, 박은수,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 최명길, 조인성, 유재석 등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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