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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이영지 "ADHD 의심, 천재 많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 (레인보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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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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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승주가 '소년만화' 탄생 비화를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서는 선우정아, 로이킴, 김승주, JD1(정동원)이 출격해 게스트로 무대를 채웠다.

이날 이영지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을 만나보는 시간"이라며, 신규 코너 '내일 같아서 그래'를 소개했다.

직후 VCR에서는 '노래로 세상을 구하고 싶은 소년의 왕'이라고 지칭한 김승주가 등장했다. 김승주는 "자기를 어리숙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대변인이 되고 싶어 소년의 왕이라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김승주는 "영지님은 '나는 뭔가 탤런트가 될 인생'이라고 생각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영지가 "나는 완전"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승주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소년만화'라는 곡으로 1등을 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진짜 만화같으면서 좋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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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소년만화'란 곡을 쓰게 되셨냐"라는 질문에, 김승주는 "숙식 건설 현장에서 형님들과 같이 쓰는 숙소에 통기타가 있었다. 쉴 때 '쳐도 돼요?'라고 허락받으면서 완성된 곡"이라고 답했다.

이영지는 '소년만화'의 탄생비화에 "시인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승주는 "제 이야기를 포크적인 화법으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강승원 선생님의 팬이다. 저만의 아이돌"이라며, '더 시즌즈'의 음악감독인 강승원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영지는 네일아트를 하는데 손을 가만히 못 두는 김승주에 그러지 마시라며 "제가 멀티가 안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승주는 "저도 멀티가 아예 안 된다"라고 말하며, "ADHD 검사를 받아보라 권유를 받기도 했다"라고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영지는 그런 김승주에 공감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이 있다. ADHD로 의심받는 사람들이 천재가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김승주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주는 이영지가 신청한 '카드캡터 체리'의 OST 'Catch you Catch me'를 부르며 감성 보이스를 뽐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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