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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시험관 8차에 임신 성공..악플러들이 다른 정자라고" 충격 고백('가보자GO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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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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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강원래-김송 부부가 임윤택의 사망이 임신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가보자GO' 시즌3('가보자고3')에는 강원래-김송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뷰 맛집' 자택을 공개했다. 그중 강원래가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부부와 MC 안정환-홍현희는 함께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강원래는 아들 강선을 불러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아들을) 시험관 시술 8번째에 성공해서 낳게 됐다. 제왕절개로 (아들이) 나왔을 때 보자마자 웃었다. 나랑 너무 똑같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2001년부터 쭉 하다가 2008년에 합의 하에 그만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결심은 울랄라세션 故(고) 임윤택 때문에 바뀌었다고. 강원래는 "당시 친한 후배인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죽기 전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자신이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송이한테 다시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고 말했다. 그 이후부터는 실패했을 때도 기분이 안 나빴다"고 털어놨다.

김송은 "그래서 선이의 태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해서 '선물이'였다. 그 전에는 한번도 (시험관 시술이) 된 적도 없을 뿐더러, 임신은 절대 안된다고 임신 불가 판정도 받았었다"며 정말 기적처럼 선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송은 "악플러들한테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강원래는 "악플러들이 '정자도 다른 정자'라고 하더라. 그런데 정말 닮았잖아요"라고 '씨 도둑'은 절대 아님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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