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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POP이슈]유영재, '사실혼 의심女' 증거? 선우은숙과 결혼 후에도 추가운전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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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선우은숙, 유영재/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배우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도 사실혼 의심을 받는 여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26일 문화일보는 선우은숙 측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H캐피털의 사실조회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도 이 여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는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H캐피털은 리스·장기 렌터카를 관리하는 곳. 유영재는 지난 2020년 12월 H캐피털과 T차량을 빌리는 계약을 체결했고 두 명을 추가 운전자로 지정했는데, 이중 1명이 사실혼 관계로 의심받는 A씨라고 선우은숙 측은 보고 있다.

또한 A씨의 추가운전자 지정은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혼인신고를 마친 2022년 9월 이후 1개월여 지난 10월 해지됐고, 유영재는 A씨 해지 등록이 완료된 지 하루 뒤에 선우은숙을 새로운 추가 운전자로 등록했다고 전해졌다. 유영재 측은 이와 관련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가 최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결혼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이혼을 알렸다. 이후 유영재에게 결혼 직전까지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과 삼혼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유영재는 진행 중이던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선우은숙 역시 "피로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선우은숙 측은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한 것을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유영재 측은 삼혼은 인정했지만 사실혼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개로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도 피소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유영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경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검찰에 송치했고 최근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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