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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최병길 PD 서유리 저격에 “파산 관련 합의금 지급할 것...오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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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최병길 PD, 서유리. 사진ㅣ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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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PD가 전처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저격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최병길 PD는 27일 “또 이상한 억측 기사가 생산될까 저어되어 게시합니다.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제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쳐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합니다만 더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 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또한 개인적 사생활로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되는 점 또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치부들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싸움구경을 즐기는 언론 역시 자제 부탁드리고 싶다”고 적어싸.

공개된 대화 캡처본에서 최 PD는 파산 서류 속 채권자 명단에 서유리 이름이 기재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서유리가 “왜 내 이름이 채권자에 들어가 있어”라고 묻자 최 PD는 “그건 원래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거래 니돈은 줄테니까 걱정 말아”라고 답했다. 그러나 서유리는 소송 의사를 밝혔고, 최 PD는 “생활비도 없어서 난리인데 너무하다”라면서 답답해했다.

앞서 서유리는 “이보세요. 너가 파산한다 소리 들었을 때, 내가 물었을 때 내 돈 3억 2천은 빼고 파산한다고 했지?”라며 파산선고와 관련한 서류 일부와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다.

이어 서유리는 “그래서 난 믿고 기다렸어. 근데 왜 오늘 법원에서 온 서류에 내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거니. 그것도 15번으로?”라면서 “애초에 갚을 생각 없었던 거잖아. 난 아직도 니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 갚고 있는데”라고 꼬집었다.

한편 최병길 PD와 서유리는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 3월 갈라섰다. 두 사람은 금전 갈등을 겪고 있으며 대립을 이어오고 있다. 서유리는 최 PD 부탁으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았으나 그가 상환하지 못하면서 빚 6억 원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PD는 서유리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자신이 갚아야 할 금액은 7000만 원이라고 반박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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