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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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컬래버곡 'APT.'로 글로벌 흥행을 거두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가 선한 영향력을 펼쳐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BuzzFeed Celeb'에는 "ROSE: The Puppy Inter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 속 로제는 강아지들 사이에 둘러 쌓인 채 영어로 인터뷰 질문에 답을 했다.

로제는 지난 2020년 한 동물 보호소가 SNS에 올린 글을 발견, 이후 반려견 행크를 입양했던 바. 소문난 애견인인 로제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튜브 'BuzzFeed Celeb'

로제는 행크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낸다"며 "부모님이 돌봐주시고 계신다"고 답했다. 로제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질문이 뭐였죠"라며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이 가운데 한 강아지가 로제가 입고 나온 드레스 밑단을 물어뜯었다. 이에 걱정 가득할 스타일리스트를 바라보던 로제는 "내가 드레스 사겠다"고 쿨하게 대응해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로제는 함께 출연한 강아지를 끌어안으며 "집에 데려가 돌봐달라"며 반려견 '구매'가 아닌 '입양'을 독려했다.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로제가 펼친 선한 영향력에 또 한 번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로제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APT.'를 발매, 열풍을 일으키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브루노 마스가 참여한 'APT.'는 공개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가 하면 국내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해 글로벌 화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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