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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문화연예 플러스] 영원한 배우 김수미, 애도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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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50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하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 씨가 가족과 동료들 배웅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국민 배우 김수미 씨의 발인식이 거행됐습니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평소 고인을 '어머니'라고 부를 만큼 각별했던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는데요.

김수미 씨는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5세를 일기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였습니다.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를 연기해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랜 시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안겨 준 김수미 씨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영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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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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