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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유재석X이서진, 입맛부터 스타일까지 영혼의 단짝 "정말 짜릿"(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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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재석, 이서진/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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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재석, 이서진이 ‘틈만 나면,’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대동단결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10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이서진이 출격해 펜싱 학원 선생님, 어린이집 선생님의 틈새 시간을 꽉 채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서진과의 ‘찰떡 취향’을 입증해 웃음을 안긴다. 유재석을 가장 신나게 만든 타이밍은 다름 아닌 점심시간. 이서진은 몇 걸음도 채 떼지 않고 “주꾸미 먹을래? 여기 괜찮아”라며 초스피드로 메뉴 선정을 마치더니, 후식으로 찾은 카페까지 속전속결로 즉흥 선택에 나서 유재석을 흡족하게 한다. 게다가 유재석이 “형이랑 나는 지나가다가 ‘어? 여기 갈까?’하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며 공감하자, 이서진은 “대충 아무 데나 가는 거지. 여기 사람 없고 좋다”라며 무심한 듯 동조하기까지 해 유재석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형인 게 나랑 스타일 되게 맞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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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집 계획러’ 유연석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 유연석이 “진짜 50보도 걷지 않고 바로 점심 먹는 집이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하자, 유재석은 “정말 짜릿했다니까! 역시 서진이 형이야”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를 자극한다. 더불어 이서진이 고른 모든 맛집이 유연석의 섬세한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무심한 듯 뛰어난 이서진의 밥집 캐치 능력이 ‘즉흥파’ 유재석과 ‘계획파’ 유연석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마저 배꼽 잡게 하는 이서진의 밀당 토크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특히 유재석의 모든 멘트를 막힘없이 쳐 내는 이서진의 막강 토크 파워가 매번 쫄깃한 재미를 더한다. 유재석은 놀림의 귀재답게 오히려 티키타카를 맛깔나게 하는 이서진의 ‘쎈T’ 토크에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고. 급기야 유재석이 “형 다음 주에 한 번 더 나와야 돼”라고 재출연까지 제안, 이서진은 “다음 주에 또 나오라고 하면 외국 갈려고”라며 칼차단에 나선다고 해 쉴 틈 없는 티키타카 향연이 이루어진다는 후문이다.

한편 ‘틈만 나면,’ 10회는 29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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