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 사진 |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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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202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하나인 티모시 샬라메(29)가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콘테스트’가 열린 뉴욕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27일 오후 뉴욕시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콘테스트’에서 행사 시작 30분 뒤 실제 샬라메가 군중 한가운데에 깜짝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스냅백 모자에 검은 가면을 쓴 샬라메는 군중들 사이를 빠져나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두 도플갱어에게 몰래 다가갔다. 중앙에 도착하자마자 가면을 벗었고, 현장에서는 기쁨의 비명이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 사진 |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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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관중이 몰리면서 한 차례 경찰차가 출동하고, 소란 혐의로 1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도시 전역에 전단지가 게시됐고, 우승자에게 50달러(약 7만원)의 상금을 약속하는 초대장이 발송됐다. 참가신청서는 총 2500건 이상이 접수됐고, 현장에는 다양한 티모시들이 등장해 즐거움을 안겼다.

닮은꼴들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웡카’, ‘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더킹: 헨리5세’ 등 샬라메의 대표작 속 캐릭터로 분했고, 현장에 모인 샬라메의 팬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샬라메는 오는 12월25일 개봉하는 음악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에 출연한다. 영화에서 샬라메는 전설의 가수 밥 딜런으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샬라메 외에도 에드워드 노튼, 엘르 패닝, 보이드 홀브룩 등이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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