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서유리가 전 남편 취향대로 구매한 럭셔리 혼수를 그대로 사용중이라고 밝혔다.
서유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혼 1년차 서유리는 결혼 후 6개월 만에 위기가 찾아왔고,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방, 경제권 모두 반으로 나눈 채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자신의 전 남편에 대해 '하우스메이트' 같았다고 표현했다. 서유리는 "(전 남편은) 돈 달라고 할 때만 '자기야'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유리는 "자궁 쪽 질환이 있어서 하혈하는 상황에 제주도에 쉬러 갔다. 하혈을 해서 스타일리스트가 전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답이 없더라. 촬영이 끝나고도 답이 없었다"며 그날이 계기가 되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전 남편 취향으로 구매했던 비싼 혼수를 가져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600만 원, 300만 원 등 고가의 조명, 1200만 원짜리 소파 등 고가의 혼수였다.
서유리는 "침대는 1500만 원이었는데 도저히 가져올 수 없어 버렸다"고 털어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을 하며 서유리는 "이혼 후 매일 화장을 하고 있자고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서유리는 엄마와 이모를 만나 식사했다. 세 사람은 각각 사별, 이혼 등의 이유로 전부 혼자가 된 상태였다. 서유리 엄마는 "네가 좌절할까봐 무서웠다"며 "대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서유리가 이혼식을 준비했다. 지인들이 도착했다. "요즘은 이혼에 대해 인식이 달라졌다"고 지인들이 위로하자 서유리는 "그래도 돌싱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 한다"며 돌싱에 대한 인식이 여전한 현실을 털어놨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
조윤희 일상이 공개됐다. 딸 로아를 학교에 보낸 후 방을 정리하던 중, 로아가 그린 그림을 발견했다. 조윤희는 로아의 그림 중 '공주가 병사의 소중한 곳을 봤다'는 그림을 보고 놀랐다.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그림 심리 검사를 받기 위해 미술 치료 센터에 갔다. 무의식 감정에 관련된 그림 검사를 진행했다.
조윤희와 로아가 따로 집, 가족, 빗 속 사람, 나무 등 다양한 그림을 지시에 따라 그렸다. 로아는 불안도가 높고, 살고 있는 곳이 더 행복해지길 원하고 있었다. 또 가족은 함께가 아닌 각각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 엄마에 대해서는 불편하지만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조윤희는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힘든 사람이었다. 조윤희는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남들이 잘한다고 해도 너무 괴롭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윤희는 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전문가는 아이와 자신을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조윤희는 "아이가 너무 소중하다. 잘 키우고 싶다. 아이가 아빠랑 살고 싶다고 하면 100% 보낼 것 같다. 제가 좀 아프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조윤희는 어릴 때, 엄마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받지 못한 관심과 애정을 로아에게 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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