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솔로로 돌아온 가운데, 재혼과 연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는 황정음이 MC로 등장했다. 최근까지 이혼 소송으로 작품 활동 외에 별다른 예능 활동을 하지 않았던 황정음은 오랜만에 등장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황정음은 재혼, 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배우자는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한다. 그 사람이 나쁘고 잘난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나랑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자고 할 때 덥석한 제 잘못"이라며 "사실 그 시간이 아깝다. 33살 가장 예쁠 때 결혼했다. 아이들은 너무 예뻐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결혼한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해준다. 저는 다시 결혼 안 한다. 사실 연애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그런데 막상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혼 소송 중 연애했다가 결별한 일도 언급했다. 황정음은 "내가 재혼한 줄 알더라"라고 했다. 신동엽은 "두 번 이혼한 느낌이다.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저 문제 될까요?’ 했더니 문제 없다고 했다. 파탄난 후 연애는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했다.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황정음은 재결합에 실패하고 결국 갈라섰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이영돈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진흙탕 폭로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열애설에 휩싸여 이를 인정했으나, 단 2주 만에 결별했다. 이혼 소송 중 시작한 연애라 화제가 되었지만, 좋은 지인 관계로 정리됐다.
황정음은 올해 이혼과 열애, 그리고 결별로 계속해서 구설에 올랐다. 황정음은 다시 솔로로 돌아와 '솔로라서' MC로 활동을 이어갔고, 솔직하게 심경을 밝혔다. 황정음의 작심선언에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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